한국의 떠오르는 골프 스타 황유민(22)이 최근 대만에서 열린 타이완여자프로골프(TLPGA) 투어 폭스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50만 달러로, TLPGA 투어 사상 최고 상금을 자랑하며 전 세계 골프 팬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대회는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오리엔트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개최되었으며, 한국 선수들이 상위권을 휩쓸며 마치 국내 대회를 방불케 했습니다.
황유민은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8타를 쳤고,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2위인 신지애(36)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황유민은 우승 상금 27만 달러(약 3억 9,000만 원)를 획득하며 시즌을 성공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대회 첫날 6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선 황유민은 2, 3라운드에서 공동 2위를 유지하며 꾸준한 플레이를 이어갔습니다. 최종 라운드에서는 5번 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신지애와 동타를 만들었고, 이후 10번 홀(파5)과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리드를 잡았습니다. 비록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신지애가 버디 퍼트를 놓치면서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신지애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단독 2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홍정민(23), 이동은(20), 한진선(27)이 공동 3위(8언더파 280타)에 오르며 한국 선수들의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황유민은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하여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대만 대회 우승으로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며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됩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의 활약은 단연 돋보였습니다. 톱10에만 6명의 한국 선수가 이름을 올렸으며, 이는 한국 여자 골프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결과였습니다.
황유민의 이번 우승은 그녀의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과 꾸준한 경기 운영이 빛을 발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국제 대회에서도 그녀의 활약이 기대되며, 한국 여자 골프의 위상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대회 결과는 한국 여자 골프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의 국제 대회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폭스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종 리더보드 상위 5위
순위 선수명 국적 최종 스코어
1 | 황유민 | 한국 | -11 (277타) |
2 | 신지애 | 한국 | -10 (278타) |
T3 | 홍정민 | 한국 | -8 (280타) |
T3 | 이동은 | 한국 | -8 (280타) |
T3 | 한진선 | 한국 | -8 (280타) |
T3: 공동 3위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의 우수한 성적은 국내 골프 팬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으며,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이러한 상승세가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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