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KLPGA iM금융오픈 결산: 김민주의 감동적인 첫 우승

2025년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열린 KLPGA 투어 'iM금융오픈 2025'는 강풍 속에서도 치열한 경쟁과 감동적인 드라마를 선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iM금융그룹이 주최한 첫 정규 투어 대회로, 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이 걸려 있어 더욱 주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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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강풍을 뚫고 생애 첫 우승

2002년생 김민주(23)는 이번 대회에서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68-71-67-67)를 기록하며, 공동 2위인 방신실과 박주영을 3타 차로 제치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라운드에서 강풍이 부는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역전 우승을 이뤄냈습니다.​

김민주는 "마음을 비우고 나왔는데 선물 같은 첫 우승을 이뤘다"며, "iM금융오픈 초대 챔피언이 돼 영광이고, 올해 톱10에도 7회 이상 드는 꾸준한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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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보드 TOP 10

순위선수명최종 스코어라운드별 스코어

1	김민주	-15 (273)	68-71-67-67
T2	방신실	-12 (276)	68-66-70-72
T2	박주영	-12 (276)	67-69-70-70
T4	이가영	-9 (279)	70-70-70-69
T4	지한솔	-9 (279)	69-70-71-69
T4	리슈잉	-9 (279)	67-70-68-74
7	이예원	-8 (280)	70-70-70-70
T8	고지우	-7 (281)	70-71-64-76
T8	마다솜	-7 (281)	70-70-69-72
T8	박현경	-7 (281)	70-70-70-71

T는 공동 순위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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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하이라이트 및 주요 이슈

• 강풍 속 경기 운영: 대회 마지막 날에는 초속 9m 이상의 강풍이 불어 선수들의 경기 운영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김민주는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선두로 올라섰고, 9번 홀(파5)에서 티샷이 나무를 맞는 위기 상황에서도 칩샷이 그대로 버디로 연결되는 행운이 따랐습니다. ​
• 상금 및 대상 포인트 변화: 이예원은 이번 대회에서 단독 7위로 마치며 시즌 상금 2억 5,661만 원으로 상금 1위를 유지했습니다. 김민주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 1억 8,913만 원을 기록하며 상금 3위에 올랐습니다.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는 이예원이 105점으로 1위, 고지우가 88점으로 2위, 김민주와 박보겸이 70점씩 받아 공동 3위를 기록했습니다. ​
• 주최사 이벤트 및 사회공헌: iM금융그룹은 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홀인원 부상으로는 8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300만 원 상당의 안마의자, 13번 홀에서는 1억 3천만 원 상당의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 17번 홀에서는 8천만 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 GLC 220 d 4Matic이 제공되었습니다. 또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iM금융그룹 기부Zone(10번 홀)'을 운영하여 선수들이 해당 홀에서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1회당 20만 원, 최대 3천만 원의 기금을 모아 대구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하고, 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에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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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iM금융오픈 2025는 신설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경쟁과 감동적인 드라마를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특히 김민주의 생애 첫 우승은 많은 골프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앞으로도 KLPGA 투어에서의 그녀의 활약이 기대됩니다.​